경제

나스닥 폭락 제2의 닷컴 버블이 재현되나?? 팩트로 알아보기

바다를바라보다 2020. 9. 4. 17:13

요 며칠간 나스닥지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만 해도 5% 하락한 모습과 함께 주요 기업인 애플 & 테슬라 주식이 폭락했는데요

항상 거품 논란이 있던 나스닥 지수에 제2의 닷컴 버블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혹은

건전한 조정이냐? 투자자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2000년대 닷컴 버블로 폭락한 모습

 

올해 코로나 이후 미국 나스닥의 기술주들을 엄청나게 급등했는데요

애플은 올해 60% 아마존 80% 마이크로소프트 34%

그 외의 알파벳, 페이스북, 테슬라까지 거대 기업들을 합친다면 나스닥 100 지수의

50%가량을 차지합니다 사실 이 기업들이 지수를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주식시장은 정보가 제일 중요합니다 많은 정보 조사해보시고 돈의 흐름을 발 빠르게 캐치합시다!

주가가 회사 실적에 비해 적당한지를 보여주는 지표 PER도 닷컴 버블 시절에 육박하다

주요 기술주들의 평균 PER이 44배로 닷컴 버블 절정 시기의 PER인 50배에 다다랐고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버핏 지수"가 최근 30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높을수록 투자 위험을 회피할 때로 판단하는 수치)

 

그러나 긍정적인 의견도 많은데요

 

기술주들의 뛰어난 실적, 현금흐름, 풍부한 유동성 등 과거의 닷컴 버블과는 다르게

구체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이 발달된 지금 그때와 정보력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나 인터넷이라는 생소한 기술에 맹목적으로 투자하던 그 시절과는

매우 다른 상황이라는 의견입니다

실제 수치로 비교해보자면

 

닷컴 버블 / 현재 나스닥

신규 상장된 주식의 수 - 과거(2000년) 486개 / 올해 100개(인터넷과 기술에 대한 맹목적인 투자로 무분별한 기업 상장)

PE Ratio(높을수록 고평가) - 1999~2003(연도별로 32, 29, 27, 46, 31) / 올해 29 (닷컴 버블 피크 때 보단 낮지만 높은 편)

 

미국의 투자회사 로이트 홀트 그룹의 제임스 폴슨 수석 투자는

기술주 매출이 당시 닷컴 버블보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성장했으며

대체로 탄탄한 상승을 이어오던 나스닥의 더 좋은 전망을 위한 조정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요

사실 그동안 올랐던 나스닥 성장성에 비하면 폭락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이례적으로 지수가 낮아지다 보니 많은 투자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매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며 많은 정보 습득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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