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계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슈뢰딩거는 대체 어떤 사업을 하길래 빌 게이츠의 막대한 투자를 받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걸까요?
슈뢰딩거는 복잡한 고분자의 3차원 구조를 자신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입력하면 그 분자의 성질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즉 분자의 성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신기술(반도체, OLED, 분자진단)들은 물질의 새로운 성질을 활용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내기업들 요즘 뜨고 있는 셀트리온까지 신약개발보단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매진하는 이유는
신약개발을 하기 위해선 약의 분자 구조 및 단백질 구조를 알아야 하고
예를 들어 대부분의 질병은 특정 단백질의 고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 암세포의 경우 세포분열을 무한하게 만든고 이를 위해 만들어진 항암제는 분 열지 못하게 막는 효과
그 단백질은 크기가 큰 고분자 형태의 3차원 구조로 현재 기술로 개발하기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소모할 수밖에 없는데요
보편적인 신약 개발 회사 : 이미 알고 있는 분자들로 개발될 때까지 실험의 반복
슈뢰딩거 : 자체 개발한 신약개발 소프트웨어인 러닝머신을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획기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될 것 같은 실험만 반복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 4~6년이 걸리는 개발을 2~3년으로 대폭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디자인 툴 어도비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프로그램의 라이선스를 구매해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처럼
제약회사들도 이처럼 바이오개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형식
현재 암에 관련된 5가지 개발에 진행 중이 있습니다 아직 실험단계에만 있고 결과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해가 지날수록 인간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 돼가고 있는 암 치료제 개발에 매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25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2개의 FDA 승인 다수 임상 단계 실험 중입니다
사실 이러한 획기적인 개발방식과 유명해진 이유로 한 가지를 더 꼽아보자면
바로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와 소프트웨어계의 최고라 불리는 빌 게이츠의 투자입니다
데이
D.E.SHAW : 단순히 성공한 퀀트 헷지 펀드 매니저라고 알려져 있지만 주 전공은 컴퓨터 사이언스, 바이오물리 개발이었고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이력이 있습니다 40조 원의 펀드 재산 중 절반인 20조 원을 연구재단 설립에 투자할 정도로 현재까지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과학자이자 투자자입니다
빌 게이츠 : 다들 알다시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로 소프트웨어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최고의 개발자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지부분을 처분하고 투자할 정도로 막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과학자 + 최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 임직원 전 세계 과학자 200명 = 바이오 계의 게임 체인저
하지만 기업의 실적은 아직까지 적자입니다 눈에 보이는 매출보다 개발 연구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400명의 직원 중 200명의 직원이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다 보니...::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꾸준히 오르는 주가를 볼 때 아마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이유는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사업 초기에 이익보다 연구 치중해 적자를 기록하는 모습이 초기의 테슬라와 매우 유사하다는 이유 때문일 겁니다 실제 테슬라도 2010년에 상장했고 흑자 원환은
2019년입니다 정말 무서운 주가 상승을 보여줬죠...
올해 상장되어 주가가 벌써 3배 이상 뛰어올랐는데요 사실은 저도 테마성 종목이라 생각해서 소량의 매수만 진행했습니다
분명히 매력 있는 사업을 하고 있고 변동이 크겠지만 가지고 묵혀두고 있으면 훗날 큰돈이 돼있을 거란 저 자신의 느낌적인 느낌이 강렬하게 있는 종목입니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책임이니 충분히 공부하시고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ㅠㅠ!
모두들 성투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