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주식들의 V자 반등의 기미가 서서히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때의 90달러대의 보잉의 주가는 어제 다우지수 상승과 함께 194달러의 주가를 올리게 됐는데요 보잉은 미국의 최대 항고기 제조업체 일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우주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미국의 독자적인 기업입니다. 직원은 대략 10만 정도 되며 주변의 협력업체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200만 명의 직원이 있는 대형 기업입니다
보잉은 매년 성공적인 성장세를 가진 기업으로 매년 시장 점유율 1위 꾸준한 매출액 증가와 11%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신사임당 님 채널에서 인피니티 투자 전문의 박세익 전무는 보잉의 좋지 않은 현재 상황에도 콕찝어 지금 사셔도 좋은 미국 주식이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보잉은 2018년 10월 2019년 3월 두 차례의 보잉 737 맥스의 추락으로 항공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바닥을 치는데요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인한 이륙 직후 추락이 원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보잉 737 구입 계약이 해지되고 보잉은 수많은 항공기 재고를 떠안게 되는데요
코로나 19와 항공기 추락으로 인한 기업의 주가는 여전히 전고점보단 훨씬 밑 수준입니다.
그러나 737 기종 연쇄 추락 여파로 급락한 보잉은 미국 은행권으로부터 12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는 등
여전히 미국의 전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현재 아무리 부채가 많아도 미국의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우주산업을 대체할 보잉만 한 기업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 28일에 보잉 737 맥스는 미 연방항공청과 안정성 평가에 돌입했습니다(오늘 주가가 14% 정도 폭등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험비행을 실시하지만 운항 재개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적어도 오는 9월까지는 운항 재개를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결국 코로나 종식과 여행의 수요증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또한 보잉은 트럼프 대통령의 매우 중요한 지지 기반이기도 합니다 "보잉사에 신의 은총이 내리도록"이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하며 보잉사와 서로 협력하는 관계라는 것이 명백한데요 실제로 트럼프 정부의 국방 장관 대행은 패트릭 섀너핸으로 보잉사의 전 부사장이었습니다.
결국 트럼프의 재선 여부도 보잉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잉이 파산한다면 미국이 보잉 다음의 항공기업체 유럽의 에어버스에 제조시장을 넘겨주게 되고 중국에게 군사력이 따라 잡힐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보잉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구제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잉의 파산은 곧 미국의 위기라고 저의 생각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