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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자본으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빌게이츠도 투자한 기업

바다를바라보다 2020. 6. 18. 23:06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이란 어떤 회사일까요?

폐기물 처리 업체로 미국 S&P 500(미국의 500대 기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거대한 기업입니다.

미국의 최대 폐기물 관리 기업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폐기물, 수집, 운송, 재활용 그리고 재생에너지를 창출하는

주요 종합 폐기물 관리 환경 서비스업을 제공하는 대표 기업입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1894년 네덜란드 이민자인 햄 휘 젠가 시카고에서 쓰레기 수거, 1698년 손자인 웨인 휘 젠가가 사업을 받았고 1972년까지 133개의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서비스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를 인수함으로써 북미 최대의 폐기물 업체로 성장했는데요

20009년은 북미를 넘어 중국 상하이 환경그룹의 지분 40%를 매입했습니다.

최근 2019년 북미 4위 업체인 AD를 인수해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9년을 기준으로

매립지 252곳 운송장 314곳 재활용 설비 기지 102 곳을 보유 중입니다.

기본적으로 매립지는 한정적으로 유한하고 매립지를 하나 건설하려면 시간, 돈도 많이들뿐만  아니라 아주 엄격한 규제들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근처에 주거단지가 있는지, 지하에 물이 흐르지 않는지 등 조건이 매우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허가가 떨어지는 데도 수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는 폐기물산업의 진입장벽이 높고 다른 업체들이 참여하기 힘든 독점적인 사업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매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주가 : 101.54 달러

시가총액 : 423억 7730만 달러

52주 최고 : 126.79 달러

52주 최저 : 85.34 달러

 

독점적이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기업답게 주가 역시 아름다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해가 지날수록 버려진 쓰레기 양은 늘고 공급에 비에 수요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의 지속성 또한 거의 보장되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폐기물들을 처리하면서 나오는 메탄을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 에너지를 공급하기도 하고

메탄을 액화시켜서 LNG(액화 천연가스)를 만들어 운송하는 트럭의 연료로 쓰기도 하고 민간업체에 직접 판매까지 합니다.

 

또한 폐기물 처리라는 산업은 인류에게 꼭 필요한 것이므로 이는 변화가 심한 경제상황에 상대적으로 방어적이기 때문에 안정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회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압축 천연가스 차량, 인력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자율주행 트럭,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 등 미래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보단 

천천히 꾸준하게 안전하게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강력 추천하는 기업입니다.

재정, 현금흐름, 빚 배당 등 개인적으로 좋은 기업이 갖춰야 할 것들을 두루 갖춘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