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주식 상장 후 전망은?
얼마 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청약 경쟁률 323 : 1(개인투자자) 835 : 1(기관투자)를 기록한
매우 매우 뜨거운 주식이었죠 ㅎㅎ
코로나 19로 인해 관심이 쏠린 바이오 시장에 SK라는 거대기업의 바이오 주식 상장이니 당연한 결과인데요
상장 첫날 시작 가격이 공모 가격(49000원)의 2배 가격인 89000원에서 출발하였으나 동시호가 등의 요인으로
29.59% 상승한 127.000원을 찍으며 오늘 장을 마감했습니다 ㅎㅎ 이러한 상한가에서도 2100만 주의 매수 대기 잔량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돈으로 환산하면 2조가 넘는 수준인 만큼 청약 공모 이후에도 여전히 핫한 종목임은 틀림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성공적인 상장을 할 수 있었을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코로나로 인한 건강에 대한 우려 증가로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점
그리고 저금리가 오랫동안 지속될 거라는 투자자들의 전망 SK라는 안정적인 네임드가 합쳐진 메리트가 투자자들에게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기업에 관한 정보없이 단지 좋아 보여서 물타기 성으로 투자한다면
당연히 기업을 믿고하는 투자가 아닌 그저 물타기에 불과한데요 이러한 경우 하락장에서 기업을 믿지 못하며
섣부르게 손절하는 경우를 허다하게 봤습니다 그래서 기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사람들의 기대를 배제한 객관적인 전망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설명해 드릴까 합니다
사실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39억 원에 불가하며 더군다나 영업이익은 -651억 원, 순이익은 -665억원의 실적은 처참한데요 심각한 적자로인해 자본총계는 -772억원으로 재무상태는 매우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절대로 투자할 것 같진않지만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할까요??
바로 국내에서 찾아보기힘든 신약 개발회사라는 점인데요
합성의약품을 주로 개발 연구하여 판매하는 기업으로 세노바 메이트, 솔리 암페 톨 등 혁신신약이라고 불리는 약품을
미국 및 유럽시장에 수출 중인 기업인데요 세노바이트의는 뇌전증 혁신신약으로 부분 발작을 일으키는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FDA 실험에서도 확인된 결과로 기존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400mg을 투약한 결과 100%의 훌륭한 소실 비율이 나타나 기존에 쓰이던(UCB의 VIMPAT 등)보다 효능이 월등히 우수한 사실을 증명했는데요
신약개발기간은 평균 15~20년이 걸리는 연구입니다 거기에 혁신 약품 등은 개발비용이 수천억에, 수만 개의 후보 물질 중 두어 개만 발굴해도 성공했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연구이기에 대부분의 국내 제약회사들은 이미 개발된 약을 비슷하게 다시 재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와 다르게 SK바이오팜은 어려운 혁신신약개발 외길을 걸어왔고 결국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좋은 성과를 보여줬는데요 SK의 최태원 회장은 2030년대엔 바이오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키울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혁신신약개발, 그리고 임상시험 1상 ~ 3상까지 승인, 판매실적까지 두루 갖춘 현재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바이오주입니다. 잘 알고 계시는 바이오시밀러를 연구 개발 판매하고 잇는 셀트리온과 비교해도 훨씬 우수한 기업이라는 개인적인 평가였습니다!
향후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으나 관심이 과열된 상장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보다 좀 더 신중히
충분한 공부와 분석후에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성투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