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패닉바잉 부동산 12년 만에 최대거래 3040지금 아니면 안돼!

바다를바라보다 2020. 9. 7. 21:52

2020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말 그대로 패닉 그 자체인데요 특히 3040세대들의 패닉 바잉으로 인해 7월 거래량은 12년 만에 최다 거래량을 갱신하였습니다 서울을 넘어 경기 가지 순차적으로 번지고 있으며 충남, 전북, 경남 매매량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패닉 바잉이란? 가격의 폭등이나 물량 부족 등을 빌미로 불안해진 사람들이 조급한 마음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추세를 뜻 합니다 우리말로 "공황 구매"라고도 하며 집값이 너무 올라버리면 구입하는 게 점점 불안해져 구입 시기를 놓칠 까 봐 공포심에 주택을 매입하는 현상인데요

그렇다면 12년 만에 최대 거래량을 갱신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상 가능하듯이 가장 큰 이유로 바로 집값 폭등과 부동산 정책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정부의 강한 규제에도 폭등하는 집값을 보며 지금 사지 않으면 영영 주택을 구입할 수 없을 거라는 불안감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매매하는 것으로 이어졌는데요 더군다나 요즘엔 저금리 시대, 매우 낮은 이자율, 정부지원 대출 등이 많아 부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돈을 끌어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감정원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자 총거래량은 10만 2628건으로 전년대비(4만 4390건)에 비교하여 231%나 폭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다음으로는 50대 2만 700건 정도, 60대 2만 3000건 정도, 70대 6201건 순으로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인 중에는 급등하는 전세가격, 전세물량 부족(전월세 거래량 최초로 1만 건 아래로 감소) 등의 이유와

공교롭게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불안감에 빠진 30~40대들이 너도나도 부동산 패닉 바잉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3040은 대체로 현 정부 지지세력이 많이 분포돼있는 연령대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주택을 매입한다는 의견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서울권에 13만2000호 이상의 주택공급물량을 확대 추진을 하는 중이며 3기 신도시에서 약 30만 호가 넘는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평가와는 다르게 부동산 시장의 실수요자들은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인데요? 

지금 보다 부동산 가격은 한참 더 오를 것이라는 쪽에 좀 더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5~7월 동안 112.5 >> 139.4 무려 26.9 정도의 매수 심리가 늘어났으며 한국 부동산 시장은 그동안의 규제 속에서도 항상 하늘로 치솟는 가격을 보여준다는 쪽에 좀 더 믿음을 두고 있습니다

 

매매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부디 부자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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