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1명이 대출없이 매입한 한남 더힐의 현재 부동산 가격과 보증금 피해

바다를바라보다 2020. 10. 15. 21:58

3년 동안 41명이 대출 없이 매입한 한남 더 힐의 현재 가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의원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에서

9억 원을 뛰어넘는 고가 주택 구매자의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15% 정도의 매입자는 은행 대출이나 부모의

상속, 증여 없이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만 매수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원이 분석한 고가주택거래는 총 59,591건으로 이 중에 887건(14.9%) 정도가

순순 본인의 현금으로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의 순수 자금으로 주택을 매입한 사람의 비율은

2018년 13.3% > 2019년 15% > 2020년 16.8%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게 현금매수가 많았던 주택은 한남 더 힐인데요??

지난 3년간 41명이 차입금 없이 매입했습니다 평균 가격은 33억 7317만 원 정도

에 달했고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26평형이 22억 5000만원

100평형은 77억 5000만 원 정도입니다

 

이밖에도 송파구 송파위례 리슈빌(14명),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13명) 등

순수 자금 매입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게

갭 투자자 한 명이 200명이 넘는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고 그 피해액은 400억에 달한다고 전해지는데요

 

서율 양천구에 사는 B 씨는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200여 건의 전세 보증금을

임차인들에게 다시 주지 못했습니다 전세를 끼며 무리하게 주택 매수를 하다

사정에 문제가 생겨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 것인데요

이런 식으로 지난 3년여 동안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상위 30명이 일으킨

사례의 금액을 모두 합하면 1100억 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계산됩니다

 

다행인 것은 보증금 상당액들을 보험을 통해 돌려받은 것으로 보이며

B 씨가 돌려주지 못한 200건 중 186건이 전세반환 보증보험금으로 

처리가 되어 좋게 끝난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우려되는 세입자라면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필요

있습니다 최근 전셋값이 하늘로 치솟으며 더욱더 필요성이 재기되고 있는데요?

 

향후 집값 변동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른바 깡통전세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전세 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보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에 몰려 있는 자금은 2200조 원에 육박하고

이는 작년 우리나라 GDP보다 300조 원 정도 많은 수치입니다

이 정도로 빠르게 변하며 인기가 식지 않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

잘 알아보고 피해 보는 사례가 없어야겠죠??

모두들 부자 되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들

2020/10/13 - [경제] - 존리 대표가 말한 올해 "무조건" 해야하는 재테크

2020/10/11 - [경제] - 1세대 1주택자들이 부동산 세금이 없다구요??

2020/09/05 - [경제] - 집이 없다면 2022년 전까지 꼭 해야 할 부동산 재테크

2020/09/09 - [부동산] - 부동산 9년만에 부활 사전 청약제 파격적인 조건에 너도나도 유의사항 알아보기